김정은, 시진핑에 답전…락원포 '바다목장' 구상 선전[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지방변혁의 새시대와 더불어 시작된 낙원포의 전변에 깃든 사연들"이라며 낙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와 새로 조성된 어촌마을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지방변혁의 새시대와 더불어 시작된 낙원포의 전변에 깃든 사연들"이라며 낙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와 새로 조성된 어촌마을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북한 정권수립 78주년을 맞아 축전을 보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내 북중 관계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1면에 김 총비서가 지난 12일 시 주석에게 보낸 답전 전문을 게재했다. 김 총비서는 시 주석의 9·9절 축전에 사의를 표하며 중국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성업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진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면은 '락원포에 넘치는 인민의 행복'을 통해 함경남도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와 어촌마을을 조명했다. 신문은 이곳이 190여일 만에 건설됐다며 김 총비서가 양식장 위치까지 직접 정해줬다고 선전했다. 특히 향후 성게 양식까지 추진하면 락원포가 "하나의 거대한 '바다목장'으로 전변"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방발전 정책의 성과를 부각했다.

3면은 '원칙성은 혁명가의 생명이다' 제하 기사에서 항일혁명 투사들의 사례를 내세워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을 주문했다. 신문은 혁명적 원칙성이란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하는 것"이라며 최춘국·최용진·강건 등의 일화를 소개하고, 새 세대도 전 세대처럼 당과 수령에게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면은 '올해 투쟁목표를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수행하자' 특집을 싣고 새 5개년계획 첫해의 경제목표 달성을 독려했다. 신문은 연말까지 남은 기간 모든 경제 부문이 "일별, 순별, 월별"로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며 원료·자재 확보와 설비 가동률 제고, 내부 예비와 가능성의 최대 동원을 주문했다.

5면은 가을철위생월간을 맞아 평양을 비롯한 각지의 도시·환경 정비 사업을 소개했다. 평양에서는 장산소하천과 보통강 정비, 공원 보수와 원림녹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강도와 평안남도, 강원도 등에서도 위생시설 보수와 거리·마을 정비에 나섰다고 전했다.

6면은 황해북도 봉산군계급교양관을 소개하며 반일·반미 계급의식을 고취했다. 신문은 일제강점기 강제노동과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행위를 다룬 자료가 전시돼 있다면서 봉산군 출신 '공화국영웅' 황순복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