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총리, 철도·철강 생산현장 점검…지방공장 품질관리 강조[데일리 북한]
- 윤주현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인 박태성 동지가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와 보산제철소를 현지에서 료해(점검)하였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8/4/8039467/high.jpg)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가 철도차량과 철강 생산 현장을 찾아 생산공정 현대화와 제품의 질적 수준 향상을 주문했다. 신문은 지난해 12월 건설한 지방공업공장을 찾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일화를 공개하며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품질 관리를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1면에서 박태성 내각총리가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와 보산제철소를 현장점검했다고 보도했다. 박 총리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에서 각종 차량의 생산 실태와 도금공정 현대화 추진 상황, 새로 제작한 궤도전차의 운행 안정성과 의장품의 질을 살펴보고 "차량 제작의 질적 수준을 더욱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2면에서는 지난해 12월 준공된 강동군식료공장을 시찰한 김 총비서가 제품의 미세한 품질 차이를 직접 발견한 일화를 소개하며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귤로 만든 음료제품이 정량을 지키지 못한 것을 알아보고 "음료의 높낮이를 다 맞추어야 한다"라고 지시했으며, 된장의 산도가 정상 수치보다 0.02% 높아 생긴 미세한 신맛까지 가려냈다고 주장했다.
3면에서는 만경대혁명학원과 칠골혁명학원, 남포혁명학원 원아들이 자강도의 주요 경제 현장을 돌며 경제선동 활동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원아들은 강계건재공장과 주요 건설장, 지방발전 정책 관련 단위들을 찾아 노래와 공연을 통해 노동자들의 생산 의욕을 고취했다. 신문은 이들의 경제선동이 "증산의 동음 높은 일터마다 약동하는 활력을 부어주고, 자강도 일꾼과 근로자들이 계속혁신과 연속 도약에 나서게 했다"라고 선전했다.
4면에서는 '참된 과학자에게는 자기 울타리가 없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연구 성과를 독점하지 말고 전국적으로 공유·보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진이 수입에 의존하던 주물품을 국산화할 수 있는 연소모형주조기술을 개발한 뒤 공개·보급한 사례를 소개하며 "참된 과학자에게는 자기 울타리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5면에서는 간부들이 앞으로 발생할 문제를 예측하고 대책을 세우는 '예단성 있는 일본새'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예단성을 "높은 책임성의 발현"이라고 규정하며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지시받은 일만 하는 간부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수 없다고 지적했다.
6면에서는 평안남도와 평안북도에서 교육 실험기구·교편물 전시회가 열렸으며 남포시에서는 고려약공장 제품전시회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평안남도 전시회에는 수백 점의 실험설비와 교육지원 프로그램, 1만 5000여 점의 교육설비·실험·실습 기자재가 출품됐고, 평안북도에서도 제2차 전반적 12년제 의무 교육강령 집행을 위한 각종 교편물과 교육용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gerra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