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석탄 증산으로 당 은덕 보답"…애국사상 무장 독려[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함경남도 북청군 죽상리가 새 농촌살림집과 원림 조성으로 도시형 농촌마을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주민들이 마을 환경을 가꾸고 위생문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농촌의 도시화·문명화·선진화"를 실현해가고 있다고 선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함경남도 북청군 죽상리가 새 농촌살림집과 원림 조성으로 도시형 농촌마을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주민들이 마을 환경을 가꾸고 위생문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농촌의 도시화·문명화·선진화"를 실현해가고 있다고 선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2차 전원회의 이후 석탄 생산과 농업 생산을 독려하는 한편 김일성 우상화와 반미 의식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 '고마운 어머니당을 받드는 길에 물불을 가리랴' 제하의 특집을 통해 "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석탄공업을 추켜세우며 전국의 탄광 마을을 현대적으로 개변시킬 데 대한 결정이 채택됐다"며 "각지 탄부들이 더 높은 석탄 생산 성과로 당의 은덕에 보답하고 있다"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특히 "석탄은 어제도 오늘도 우리 공업의 식량이며 자립 경제 발전의 동력"이라며 "조국에 빛과 열을 더해줄 수만 있다면 그 무엇을 서슴으랴. 고마운 어머니당을 받드는 길에 우리 어찌 물불을 가리랴"라고 강조했다.

2면에선 김일성 주석이 항일투쟁 시기 직접 창작했다는 노래와 시 등을 소개하며 그의 '애국 정신'을 조명했다. 신문은 '조선의 노래', '사향가', '반일전가', '묘향산 가을날에' 등을 거론하며 "조국에 대한 가장 열렬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강조했고, 이러한 정신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계승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3면에선 천성청년탄광에서 일하는 탄부의 수기를 실었다. 신문은 과거 불량 청년이었던 인물이 당의 배려로 청년돌격대장이 되고 영웅으로 성장했다는 사례를 소개하며 "병든 자식, 상처 입은 자식을 탓하지 않고 품어주는 품이 어머니 우리당의 품"이라고 주장했다.

4면에선 '온 나라 농촌이 과학농사경쟁으로 들끓게 하자'는 제목으로 과학기술을 활용한 농업 생산 확대를 주문했다. 신문은 "나라의 쌀독을 결코 몇 개의 벌방군, 몇 개의 다수확농장만 가지고 다 채울 수 없다"며 전국적인 과학농사 경쟁과 기술 보급을 촉구했다.

5면에선 함경남도 북청군 죽상리를 찾아 변화된 농촌 모습을 소개했다. 신문은 새 농촌 살림집 건설 이후 주민들의 생활과 의식이 달라졌다며 "죽상리의 진짜 자랑은 자기 손, 자기 힘으로 농촌의 도시화·문명화를 실현하려는 농업근로자들의 향토애"라고 평가했다.

6면에선 한국전쟁을 미국의 세계 패권 전략에 따른 침략전쟁으로 규정하는 장문의 역사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미국의 '트루먼 독트린'과 이른바 'A·B·C 계획' 등을 거론하며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세계 제국주의 연합세력의 '반공십자군원정'은 파산을 면할 수 없었다"며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그 어떤 침략자도 혁명정신과 애국심을 지닌 인민을 이길 수 없다는 철리를 새겼다"라고 주장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