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푸틴에 러시아 국경절 축전…지방발전·농업성과 독려 집중 조명[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주북 러시아대사관 관계자들이 러시아 국경일을 맞아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주북 러시아대사관 관계자들이 러시아 국경일을 맞아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러시아 국경절(러시아의 날) 축전을 보낸 사실을 알리며 북러 동맹 관계를 부각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1면에 김 총비서의 축전 전문을 실었다. 김 총비서는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조로(북러) 관계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며 동맹관계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모스크바의 대내외 정책을 철저히 지지하고 언제나 러시아와 함께하려는 것은 변함없는 의지"라고 밝혔다.

2면은 지방 곳곳에 건설된 종합봉사소를 집중 조명했다. 신문은 종합봉사소가 단순 과학기술보급시설이 아니라 영화관, 체육시설, 목욕탕, 상점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라고 소개하며, 김 총비서가 설계 단계부터 직접 명칭과 기능을 지도했다고 선전했다.

3면은 모든 부문에서 "착상과 계획 단계부터 명실상부하게 새로운 것을 지향해야 한다"는 사설성 기사를 실었다. 화성거리, 새별거리, 지방공업공장, 신의주 온실농장 등을 사례로 들며 기존 방식 답습을 경계하고 혁신적 사고와 전문성을 갖출 것을 간부들에게 요구했다. 당 정책에 대한 민감성과 전문가적 자질, 자력갱생 정신이 혁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4면은 항일혁명 투사 김경석과 노동영웅 창재룡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수령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했다. 신문은 "참다운 혁명가의 한생은 수령에 대한 충성으로 시작되고 충성으로 끝난다"며 김 총비서의 구상과 결심을 무조건 관철하는 것이 혁명가의 본분이라고 주장했다.

5면은 전국 농촌에서 밀·보릿가을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황해남도와 황해북도, 개성시 등을 중심으로 수확 작업이 본격화됐으며, 농업위원회와 각급 농업기관이 수매와 건조 준비를 완료했다고 소개했다.

6면은 신의주에 거주하는 전쟁노병 리은례의 사연을 소개했다. 신문은 그의 집에 전쟁 세대의 경험을 들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남긴 다수의 기록이 보관돼 있다며, 전쟁노병을 혁명정신 계승의 산증인으로 선전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