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체고라 전 주북 러 대사 추모행사…국가정보국은 러시아 방문 [데일리 북한]
- 임여익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인 30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전 주북 러시아 대사의 기념판 제막식이 러시아대사관에서 진행됐다고 31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5/31/7933912/high.jpg)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해 사망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전 주북 러시아대사를 기리는 행사를 열고 긴밀한 양국 관계를 재확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2면을 통해 "마체고라 동지의 기념판 제막식이 30일 러시아연방대사관에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최선희 외무상 등 북측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최 외무상은 마체고라 전 대사를 두고 "조선 인민의 친근한 벗, 진정한 전우"였다며 "마체고라 동지가 조로(북러) 친선의 강화·발전에 쌓은 공적은 두 나라 인민들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면에는 북한의 국가정보국 대표단이 지난 28일 러시아에서 진행된 '제1차 국제안전연단(포럼)' 행사에 참가한 소식이 보도됐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극세계가 형성되는 환경 속에서 국제안전에 대한 도전과 위협'을 주제로 열렸으며, 러시아 안전이사회와 대외정보국, 외무성 관계자들을 비롯해 세계 150개국 대표단이 참가했다.
신문은 리창대 국가정보국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안전이사회 서기장을 따로 만나 양국 간 안전, 정보기관들의 협조를 긴밀히 함으로써 세계와 지역의 안보 도전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들을 토의했다고 덧붙였다.
1면에는 '전야에 차넘치는 집단주의 정신'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다. 신문은 "각지 농촌들에서 농장이 농장을, 작업반이 작업반을 도와주는 기풍을 적극 발휘해 모내기 성과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4면에는 '재해성 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빈틈없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기상수문국 통보에 의하면 장마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견된다"며 "모든 일꾼(간부)들이 최대로 긴장해 큰물 피해(수해) 위험 요소를 빠짐없이 찾아 대책을 강구해야한다"라고 당부했다.
5면에서는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7살 미만 여자아시안컵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단의 성과가 조명됐다. 신문은 선수단을 비롯해 체육성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자랑찬 경기 성과가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른 고무적 힘을 안겨주고 있다"라고 선전했다.
6면에서는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신문은 송림시 계급교양관에 전시된 일제의 만행에 대한 기록들을 언급하며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죄악의 역사를 한시도 잊지 않고 천백배로 복수하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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