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년만에 여맹 새 기수 출범 예고…외곽기구 대회 활발
4월 말 청년동맹 대회에 이어 7월엔 여맹 대회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7월 중순 평양에서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8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당 대회에서 결정된 사안들을 주민들에게 전파할 새 집행부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여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5차 전원회의는 당 9차 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투쟁과 전진의 기치로 높이 들고 동맹 사업을 더 활력있게 전개해나가기 위해 여맹 제8차 대회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대회를 두고 "전체 여맹 일꾼(간부)들과 여맹원들을 참다운 여성 혁명가, 열렬한 애국 여성, 공산주의 어머니들로 준비시키고 동맹 사업에서 새로운 개선을 가져오는 전환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직전 대회였던 여맹 7차 대회는 지난 2021년 6월 진행됐다. 여맹은 당국 차원의 공식 기구는 아니지만 당이 결정한 정책을 주민들에게 선전하는 '외곽단체' 중 하나다. 조선직업총동맹(직맹),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 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과 함께 '4대 근로단체'로 불린다. 청년·여성·노동자·농민은 각각 이들 단체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지난 2월 당 대회에서 향후 5년 간의 주요 정책 과제를 결정한 북한은 외곽기구들 대회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8~30일에는 청년동맹 제11차 대회를 개최해 당 대회 목표 수행을 위한 청년 조직의 역할을 강조하고, 집행부도 새롭게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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