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월 강수량 10㎜…가뭄에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 당부
기상수문국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국 강수량 극히 적어"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봄철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이 심화하고 있다며 농업부문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을 강조하고 나섰다.
1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기상수문국 통보를 인용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극히 적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약 10㎜로 평년보다 크게 적어 가뭄 현상이 심했으며, 4월 역시 상순에는 14.3㎜로 평년 수준을 보였지만 11일 이후 현재까지는 0.4㎜에 그쳐 사실상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앞으로도 일주일가량 비가 내리지 않고 낮 최고기온이 계속 상승하며 대부분 지역에서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농업부문에서는 물 관리와 관개 대책 등을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봄철부터 가뭄 우려 언급한 것은 농업 생산 차질 가능성을 사전에 관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봄철 강수 부족은 모내기 등 영농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식량 사정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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