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직업총동맹 9차대회 5월 평양 개최…노동계급 동원 강화
당대회 결정 관철·생산투쟁 고조 의도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 조선직업총동맹 제9차 대회가 오는 5월 상순 평양에서 개최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조선직업총동맹 제9차 대회가 2026년 5월 상순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조선직업총동맹은 북한의 대표적 근로단체로, 노동자를 조직해 생산 확대와 사상 동원을 담당하는 대중단체다. 형식상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조직이지만, 실제로는 당의 방침을 현장에 관철시키는 동원기구 성격이 강하다.
이전 8차 대회(2021년)에서는 사회주의 경제건설 총력 집중 노선에 맞춰 생산 정상화와 기술혁신, 노동규율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으며, 이후에도 각종 전원회의를 통해 당대회 결정 관철, 자력갱생 기조 속 생산 증대, 노동자 사상교육 강화 등이 반복적으로 강조돼 왔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최근 열린 제8기 15차 전원회의에서 대회 소집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위는 회의에서 "자력갱생 기치 아래 당대회 결정 관철에 떨쳐나선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전진기세를 배가하고, 직맹 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를 노동계급의 "혁명신념과 애국정신을 과시하는 계기"이자 "직업동맹 강화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대회에서는 당대회 이후 노동단체의 역할 재정립과 함께 생산 독려, 사상 결속 강화 등 조직 동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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