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9차 당 대회 후 첫 경제 시찰로 시멘트 생산 공장 방문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찾아 '건설 성과' 기여 치하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9차 당 대회 직후 상원세멘트(시멘트)연합기업소를 방문해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증산을 강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 총비서가 지난 1일 황해북도 상원군에 있는 이 기업소를 찾아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새로운 투쟁'에 나선 노동계급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가 시멘트 증산을 통해 건설 사업을 뒷받침해 온 대표적 생산기지라고 소개하며, 이번 방문이 당 대회에서 구상한 새 발전계획에 따라 전면적 국가 발전과 건설 확대 구상을 추동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연설에서 지난 5년간 기업소가 당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증산과 혁신을 통해 당의 대건설 구상을 생산 성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의 결심은 무조건 현실로 만들어놓는 진짜배기 혁명가의 대부대"라고 언급하며 지속적인 증산을 주문했다.
김 총비서는 중앙조종실을 찾아 시멘트 생산 실태를 점검하고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 첫해인 올해에도 높은 생산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치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사상적 자원을 중시하며 정신력을 최대한 발동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김 총비서는 기업소 관계자들이 "당의 고충, 나라의 사정을 남보다 먼저 읽을 줄 알고 온몸을 내대는 뜨겁고 진실한 애국충신들"이라고 치하하며 "당의 구상, 당의 결심은 무조건 현실로 만들어놓는 이러한 진짜배기 혁명가의 대부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크나큰 힘이고 자랑"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시찰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했다. 김 총비서는 현장에서 노동혁신자 및 공로자들과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김 총비서는 9차 당 대회에서 확정한 새로운 국가경제 발전 5개년 계획과 건설 중심 발전 전략을 독려하기 위해 당 대회 이후 첫 시찰로 경제 현장인 시멘트 공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번 당 대회에서 전국적인 건설 확대와 증산 투쟁 기조를 재확인한 바 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