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탈북민 의료비 지원 확대…'만학도' 장학금 신청 가능
자격증 취득 경비 연령 75세까지 확대…위기 가구 발굴·사례관리 강화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남북하나재단(하나재단)이 올해 북한이탈주민(탈북민·북향민)들의 생계 위기 방지를 위한 사업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통일부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로 △북향민 생계 위기 방지 방안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튼튼한 교육 사다리 구축 △사회통합 부문의 지원사업 확대 방침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의료비 지원 신청 기준은 종전 중위소득 75%에서 100%로 높아졌다. 이를 뒷받침할 예산은 10억에서 12억으로 증액됐다.
아울러 탈북민의 자격증 취득 경비 등을 지원하는 '취업 바우처 사업 대상지 연령'을 만 18∼59세에서 만 18∼75세로 확대한다.
장학금 신청 대상도 기존 탈북민과 제3국 출생 자녀에 더해 국내 출생 자녀까지 확대하고, 장학생 선발 유형에 교육 기회를 놓친 만학도를 추가하기로 했다.
재단은 상반기 내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상담센터 1개소를 경기남부 지역에 추가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위기 가구 안부 확인 대상자는 1350가구로 확대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과 사례관리를 강화한다. 주기적 안부를 확인하는 '따르릉 AI 안부 확인'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개선될 전망이다.
탈북민 정착지원사업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정착지원전문관리사 자격운영' 체계에서는 먼저 기초 자격시험을 실시한 후, 시험 합격자 대상으로 이론·실습 교육이 이어지도록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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