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장 중 수술받은 이해찬 전 총리…"의식 없고 위중"(종합)
전날 병원 이송 중 심정지…호흡 돌아왔지만 아직 치료 중
"주베트남대사관 및 총영사관 등과 적극 협력하며 대응"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이해찬(7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출장 중 건강 악화로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가운데 24일 현재까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평통은 "현재 심장 스텐스 시술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며 어제보다는 호흡 등이 다소 안정적이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치료 중이며, 주베트남대사관 및 총영사관 등과 적극 협력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으로 출장을 떠났다가 다음날인 23일 심근경색으로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현지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했으나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수석부의장은 24일 현지에서 개최되는 민주평통 주최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이 수석부의장은 최근 중국 출장도 다녀왔으나, 당시에는 별다른 건강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7선 의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제36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됐다.
대통령 직속 기구인 민주평통은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추진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한다. 의장은 대통령이 맡고 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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