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러 北 최선희, 푸틴 만나 "북러관계 강화 발전"[데일리 북한]
- 임여익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상이 지난 27일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10/28/7566722/high.jpg)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나 양국 관계를 강화하자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2면에서 "최선희 동지가 27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푸틴 동지와 상봉했다"라고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푸틴 대통령에게 보내는 '가장 뜨거운 동지적 인사'를 정중히 전달했으며, 이에 푸틴 대통령도 사의를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울러 양측 간 "북러관계를 부단히 강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앞으로의 많은 사업들과 관련한 훌륭한 담화가 진행됐다"고도 설명했다.
신문 1면에선 "박태성 내각총리가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점검)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박 총리는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와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등 주요 기업소에 이어 삼포농장과 보부농장 등 농촌 지역도 방문했다.
3면에선 "남포시에서 룡강관광숙소를 새롭게 건설했다"면서 "이는 인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는 관광업을 적극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당위원회에는 시공 역량을 튼튼히 꾸리고 건축물에 정치성과 현대성, 문화성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4면에선 주중 북한대사관이 중국인민군의 6·25전쟁 참전 75주년을 기념해 베이징에서 연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연회에는 중국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 정치위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외교부를 비롯한 관계자들, 그리고 리룡남 중국 주재 북한대사 등 북한대사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5면에서는 박지민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김책공업종합대학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날 평양을 떠났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아울러 같은 면에서는 전날 '제18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이 폐막하고, '제17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와 '비물질문화유산전시회 2025' 등이 개막한 사실도 전해졌다.
6면에선 이란 외무성 대변인이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레바논의 동부와 남부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만행을 규탄"한 사실을 전했다. 신문은 이란 대변인이 "이스라엘의 공습 만행을 테러 범죄로 낙인하고 이런 범죄를 저지른 이스라엘을 법적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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