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절 앞두고 '김정은 조선' 선전…해외 경축행사 소식 보도 [데일리 북한]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은 동지께 삼가 올리는 충성의 편지를 채택하는 조선인민군 군무자대회가 7일 진행됐다"며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이 평양을 향해 출발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9/8/7482427/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국경절인 정권 수립일(9·9절) 77주년을 앞두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지도력을 찬양하며 주민들의 애국심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에 정론 '이 세상 제일 아름답고 위대한 내 조국'을 통해 "국가의 위대성은 곧 국가를 이끄는 영도자의 위대성"이라면서 "위대한 수령이 계셔 위대한 국가도 있다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 조국의 긍지 높은 역사가 안고 있는 철의 진리"라고 선전했다.
2면에서는 당 창건 80주년(10월 10일)을 앞두고 김 총비서에게 전하는 '충성의 편지 채택 인민군 군무자대회'가 지난 7일 열렸다고 보도했다. 대회에는 노광철 국방상,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등 군 고위간부와 장병들이 참석했다.
3면에서는 간부들에게 혁명적 수양과 단련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간부들은 "당의 핵심골간, 혁명의 지휘성원다운 풍모를 갖추고 사업할 때 우리 당의 전투적 위력은 백배해지고 국가의 전면적 부흥발전은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면 '증산 경쟁과 집단주의 발양' 제하 기사에서는 함경남도금강관리국 초급당비서가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일꾼(간부)들과 종업원들이 3대혁명붉은기를 얼마든지 쟁취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심과 배짱을 가지고 연간결의 목표 수행에 한 사람 같이 떨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5면에서는 가을밀, 보리 파종 기술전습회가 지난 7일 온천군 금성농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각지 잠업관리소에서 선진기술과 도입에 있어 "진일보를 이룩했다"며 "앞으로는 실속 있는 결실을 위해 각지 잠업관리소의 선진적인 누에치기 기술 도입 정형을 구체적으로 투시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6면에서는 9·9절을 앞두고 불가리아, 스위스 등 여러 나라에서 경축 행사를 진행했다고 선전했다. 독일, 루마니아, 체코에서는 강연회, 좌담회, 영화 감상회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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