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완공된 낙원군 양식사업소 방문…"착공 190여일 만"
신포에 이어 두 번째 양식사업소…'새 전망계획' 협의도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착공한 지 190여일 만에 완공된 낙원군 바닷가 양식사업소를 방문했다.
당 기관기 노동신문은 27일 "김정은 동지께서 지난 26일 완공된 낙원군 바닷가 양식사업소와 어촌문화주택지구를 돌아보시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와 함께 조용원 당 비서, 김재룡·김용수 당 부장, 박성철·김여정 당 부부장이 동행했으며, 현장에는 건설에 동원된 군부대 지휘관들이 맞이했다.
신문은 낙원군 양식사업소가 "착공한 지 불과 190여일 만에 현대적이며 선진적인 생산시설들과 소층·단층의 각이한 살림집들, 편의 봉사 시설들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특색있게 조화를 이룬 어촌이 '낙원포'의 뜻깊은 이름과 더불어 황홀한 선경을 펼쳤다"고 선전했다.
김 총비서는 "전국적으로 제일 작은 군에 속하고 경제적 토대도 취약하던 낙원군에 이런 훌륭한 바닷가 양식사업소와 어촌 마을이 일떠섬으로써 금후 이곳 군은 발전 전망이 좋은 군으로 됐다"면서 "명실공히 '낙원'이라는 명칭과 함께 당당히 불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종합조종실과 원료전처리장 등 생산시설들을 돌아보고 설비들의 부하시험과 기술적 연동시험을 끝낸 것을 확인했다. 어촌 문화주택지구도 점검했다.
김 총비서는 "이번에 낙원군의 명당자리에 군 주민들을 위한 수산물생산기지를 꾸려놓은 것처럼 앞으로도 부지를 하나 정하고 건물 한동을 일떠세워도 철두철미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고 최대의 성심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총비서는 군의 경제적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새로운 전망계획'을 협의하고, 사업에 대한 평가는 이 고장 주민들로부터 받고 낙원군 양식사업소 준공식을 가까운 시일 내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북한은 지난해 건설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인 그해 12월 신포시에 바닷가 양식사업소를 건설했고, 올해 2월부터는 낙원군에 바닷가 양식사업소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곧 준공식을 개최할 것으로 보이는 낙원군 양식사업소는 오는 10월10일 당 창건일 또는 내년 초 개최될 제9차 당 대회 성과로 선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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