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장관 "한미 정상, 대북 인식과 방법론 일치"
"북미 정상 접점 만드는 것이 관건"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 및 대화 필요성에 공감한 것에 대해 "한미 정상의 인식과 방법론이 일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의 적극적인 제안이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화답했다"며 "조속한 북미 정상회담 재개를 기대하게 된다. 올해 안에 만난다고 했으니까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북미 정상이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의) 자체 참석은 비현실적"이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계기를 활용할 필요는 있다"라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지난 2019년 6월 30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해 김정은 총비서와 판문점에서 예정에 없던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정 장관은 다만 "그런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북미 간 접점을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로선 접점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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