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앞두고 백두산·개선문 조명…'항일정신' 고조[데일리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국해방 80돌(주년)을 맞는 올해에 수많은 일꾼(간부)들과 근로자들, 청소년 학생들이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국해방 80돌(주년)을 맞는 올해에 수많은 일꾼(간부)들과 근로자들, 청소년 학생들이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광복절 80주년을 앞두고 백두산 답사 소식을 전하고 개선문을 조명하는 등 '항일정신'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1면에서 "조국 해방(광복) 80돐(주년)을 맞는 뜻깊은 올해 수만 명의 일꾼(간부)들과 근로자들, 청소년 학생들이 붉은 기를 펄펄 휘날리며 백두산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백두산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 배경이자 성장 서사가 담긴 상징적인 장소다. 최근 신문은 "백두산에 올라야 앞으로의 전면적 국가 부흥을 이끌 혁명 정신을 배울 수 있다"며 연일 주민들에게 백두산 답사를 독려하는 기사를 보도해 왔다.

2면은 광복절을 앞두고 개선문을 조명했다. 신문은 "세월이 흐를수록 개선문이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높이 빛나는 것은 그에 새겨진 석벽 문자들과 형상된 군상들 하나하나가 항일무장 투쟁을 승리로 이끌어 조국 해방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하시고 조국에 개선하신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과 불멸의 혁명 업적을 뜨겁게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3면에는 경축 미술전람회가 개막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개막식은 지난 13일 조선미술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신문은 김 주석과 김정은 국방위원장, 김정은 총비서의 업적이 담긴 '영상 미술작품'이 전시됐다고 전했다.

4면은 일꾼들에게 '주인다운 태도'를 당부했다. 신문은 "나랏일을 먼저 생각하는 주인다운 태도를 지닌 일꾼은 비록 자기 대에는 낙을 보지 못하더라도 조국의 내일을 위해 스스로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진지한 품을 들인다"면서 "전망적 발전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면은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인재와 과학기술이 경제발전의 기본동력으로 되는 오늘의 지식경제 시대"라면서 일꾼들에게 "높은 지적 능력을 소유한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6면은 국제무대에서 제국주의 세력의 횡포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반제 자주 역량이야말로 제국주의를 압도하는 강력한 힘의 실체, 자주화되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떠밀어나가는 위력한 추동력"이라고 전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