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원칙과 당풍에 성실"…일꾼 역할·책임 강조 [데일리 북한]
- 최소망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전력공업성 간부들이 "평양화력발전소에서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도록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3/19/7186971/high.jpg)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당 일꾼(간부)들에게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당의 원칙과 당풍에 무한히 성실하자"라고 다그쳤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1면에서 "모든 일꾼은 시대의 부름, 혁명의 요구를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당의 원칙과 당풍에 무한히 성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함으로써 전당 강화와 국가부흥의 위대한 시대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투쟁에서 당의 핵심, 혁명의 지휘 성원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면에서는 '당의 국가건설 이념'을 선전했다. 신문은 천하제일 강국을 세워야 한다면서 "당의 국가건설 이념은 우리의 힘과 과감한 분투로 얼마든지 인민의 이상사회를 일떠 세울 수 있다는 확고한 자신심의 발현"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재성 북한 특명전권대사가 지난 16일 태국 국왕에게 신임장을 봉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3면에는 당 일꾼들에게 '비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판은 둘도 없는 정치적 보약"이라고 강조했다. 일꾼들 서로가 비판을 통해 옳은 관점을 밝히고 그를 통한 수양과 단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4면에는 각지에서 진행되는 건설 사업을 선전하며 "지방진흥의 성스러운 전구에서 발휘되는 우리 군대의 애국정신과 투쟁 기풍을 따라 배우자"라고 전했다. 또 북창화력발전소연합기업소 한 직장장이 애국심으로 설비의 정상 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혁신안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5면에서는 봄철을 맞아 나무 심기를 독려했다. 신문은 "한 그루의 나무에도 순결한 양심이 비낀다"라면서 구덩이 파기, 부식토 깔기, 흙다짐, 심은 나무 잘 자랄 수 있는 게 하는 대책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10대 최우수 농업군들의 경험'이라는 코너에서 '과학 농사 제일주의'를 구현한 농업일꾼들을 소개했다.
6면에는 희천시에 살고 있는 노병(참전병)을 조명하고 "노병은 오늘도 조국을 지켜 피 흘려 싸운 전화의 그날에 살고 있다"면서 "이 땅에 원수가 남아 있는 한 불굴의 영웅 정신을 후대에 물려줘야 할 전승 세대의 임무는 끝이 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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