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책 '위민헌신' 부각…라오스 대표단, 방북[데일리 북한]
- 최소망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무산광산연합기업소가 철정광 생산을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2배로 확대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3/2/7158363/high.jpg)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최근 역점을 두고 있는 지방발전 정책을 두고 '위민헌신의 노동당'만이 이행할 수 있는 '역사적 대업'이라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 "새 시대 지방발전 정책의 드팀없는 실행을 위한 2025년의 대건설투쟁이 입체적으로, 전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은 위민헌신의 우리 당만이 결행할 수 있는 역사적 대업"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면에는 경제 부문 당 결정 관철 소식을 선전했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와 흥남비료연합기업소는 2월 계획을 앞당겨 완수하면서 수천톤(t)의 비료를 증산했고, 무산광산연합기업소는 철정광 생산을 1.2배로 장성시켰다고 전했다.
2면에는 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과 재일동포들이 김정은 총비서에게 김정일 생일 83주년을 기념해 보낸 편지가 담겼다. 또 몽골·네팔·캄보디아 등에서 김 총비서에게 축전과 축하 편지를 보냈으며, 러시아에서도 경축 행사들이 열렸다. 러시아를 방문했던 노동당 대표단은 지난 1일 귀국했다.
3면에는 김 총비서가 지난 2022년 3월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화성산에 전나무 두 그루를 심은 것을 조명했다. 신문은 "위대한 애국의 참뜻을 새겨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기사에서 당 일꾼들에게 '당 결정 관철'을 주문하며 "조건타발은 보신주의의 집중적 표현"이라고 다그쳤다.
4면에는 2월 명절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지난 1일 평양을 떠난 소식이 실렸다. 또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라오스 외무성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5면에서는 '봄철위생 월간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신문은 주민들에게 "일터와 마을을 더 아름답게 꾸미자"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또 최근 4·15 문화창작단에서 총서 '불멸의 역사' 장편소설 '종소리'(주설웅 작)를 창작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6면에서는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이 북한을 방문했던 '후기'가 실렸다. 방문자들을 "영광의 그날, 행복의 그 50여일을 잊지 않겠다"면서 "위대한 조국을 떠받드는 애국 인재로 자라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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