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사연 '영상편지'로 남긴다…통일부, 2026년 제작사업 추진
해외 이산가족까지 확대…"남북 교류 대비·공감대 확산 목적"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통일부는 남북 이산가족 교류에 대비하고 이산의 아픔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2026년 남북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상편지 제작 대상은 '남북이산가족찾기' 누리집을 통해 촬영에 동의한 희망자를 우선 선정해 방문 촬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촬영을 희망하는 이산가족들도 순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 시범 실시한 해외 이산가족 대상 영상편지 제작 지원을 확대해, 현지 단체 및 영상제작 업체와 협력해 촬영 단계부터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05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2만 8112편이 제작됐다. 영상에는 본인과 가족 소개, 가족과의 추억, 이산의 아픔, 북측 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이 담긴다.
외부 공개에 동의한 영상편지는 '남북이산가족찾기' 누리집과 KBS '한민족 라디오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올해 3월 기준 공개된 영상은 4185편이다.
통일부는 이와 함께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 유전자 검사, 초청 행사 등 관련 사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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