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통일교육도 'QR 시대'…통일교육원, 참여형 교재 전국 배포

'한반도의 오늘과 통일' 개정판 발간…"미래세대 공감형 통일교육 기대"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이 초등학교 5~6학년 통일교육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교재 '한반도의 오늘과 통일' 개정판과 지도서를 발간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제공).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 교재를 전면 개정해 전국 학교에 배포한다. QR코드를 활용한 영상 연계와 참여형 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이 통일 문제를 보다 쉽고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원은 초등학교 5~6학년 통일교육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교재 '한반도의 오늘과 통일' 개정판과 지도서를 발간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2017년 발간된 기존 교재를 변화한 한반도 정세와 교육 환경을 반영해 전면 개편한 것으로, △한반도 분단의 현실 △북한의 모습과 일상생활 △한반도 평화와 통일 미래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등 총 4개 단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라고 교육원은 밝혔다. 학생들이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활동도 포함했다.

교사용 지도서도 함께 제작됐다. 지도서는 보충·추가 자료와 수업 안내를 구체적으로 담아 교사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요소도 강화했다. 교재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학생과 교사가 스마트폰 등으로 코드를 인식하면 관련 영상과 시청각 자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원은 이를 통해 초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시의성 있는 콘텐츠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개정판 교재와 지도서는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되는 동시에 교육원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유니버스'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교육원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QR코드와 시청각 자료를 연계했다"라며 "미래세대가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