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출근' 현대차 하청근로자들, 막는 경비와 집단 주먹질
19일 울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5시께 근무 규정을 어기고 음주 상태로 출근하던 사내하청 근로자 4명이 출입을 막던 경비원들을 폭행하다 그 가운데 1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연행됐다.
사내 하청 근로자에게 폭행당한 경비원 2명은 부상이 심해 현재 시내 모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 경비원들은 “새벽에 출근하던 사내 하청 근로자 4명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출근하는 것을 확인하고 근무 규정에 따라 출입을 막자, 욕설과 함께 경비원들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고 밝혔다.
현대차 사측은 경비원 폭행에 가담한 사내 하청 근로자 4명을 폭행과 업무방해죄 등으로 모두 고소했다.
울산 동부서 관계자는 “현대차 경비원 폭행 사건과 관련한 고소인 조사는 이미 끝냈다”며 “다음 주 중으로 폭행에 관련된 하청 근로자 4명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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