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울산항 석탄부두 오염수 유출"…남구 "위반 사실 없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6일 남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항 제1부두 석탄 야적장에서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울산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환경운동연합은 6일 남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항 제1부두 석탄 야적장에서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울산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항 제1부두 석탄 야적장에서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관할 지자체가 "점검 결과, 특이 사항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6일 남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항 제1부두 석탄 야적장에서 석탄 가루로 오염된 저류조 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해당 부두는 보안시설이고 야적장도 사업장 시설이어서 외부인의 사실 확인이 어려운 조건"이라며 "시민·환경단체가 입회한 공개 검증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구는 "경찰,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등과 현장 점검을 벌였으나, 관련 법 위반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 설명했다.

이어 "석탄이 섞인 물은 저류조에서 가라앉히는 과정을 거치고, 윗물은 사업장 내부의 먼지 날림을 막는 용도로 다시 쓰고 있다"고 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