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끼리 육아정보 나눈다…울산시립 '맘뜨락' 12일 운영 개시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에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모임을 열 수 있는 첫 커뮤니티 공간이 문을 연다.
울산시는 울산시립부모커뮤니티센터 '맘뜨락'을 지난 8월 준공하고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정식 개소에 앞서 10·11일 이틀간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설 개방 행사(오픈하우스)가 진행된다.
맘뜨락은 동구에 있는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됐다. 울산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와 아동이 이용할 수 있고,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시설은 △키즈·파티룸 △프로그램실 △공유주방 △자조모임실 1·2 △회의실 △상담실 △야외 테라스 등으로 구성됐다. 키즈·파티룸은 일부 요일과 시간대에 생일파티 공간으로 무료 대관한다.
프로그램은 밀프랩·맘슐랭 아카데미 등 요리 활동과 손뜨개 테라피, 어반스케치, 슬림 요가·가족 요가, 부모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공간 대관에 그치지 않고 부모 자조모임을 활성화해 양육 과정의 고립감을 줄이고 지역 육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출생 통계에 따르면 울산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5574명,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모들이 서로의 양육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필요한 지원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맘뜨락이 지역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육아 지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