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현 신임 울산경찰청장 "중대재해 예방 강화할 것"

최보현 신임 울산경찰청장이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울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최보현 신임 울산경찰청장이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울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최보현 신임 울산경찰청장(56)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잇따른 중대재해 사고와 관련해 사전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청장은 "경찰 수사보다 노동자 사망 사고를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조해 예방 활동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내달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에 대해선 일선 수사 인력의 업무 가중을 우려하며 "수사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울산에 필요한 인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취임한 최 청장은 취임사에서도 "공정한 수사와 법 집행으로 시민 신뢰를 다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사관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복잡한 사건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팀장과 팀원들의 팀플레이 수사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 출신인 최 청장은 1970년생으로, 여수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7년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제주경찰청 서귀포경찰서장, 대통령비서실, 서울경찰청 마포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등을 거쳐 올해 울산경찰청장을 맡았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