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 3호기, 재가동 이틀 만에 배관 누설로 수동 정지

울산 울주군 서생면 새울 3, 4호기. ⓒ 뉴스1 윤일지 기자
울산 울주군 서생면 새울 3, 4호기. ⓒ 뉴스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시운전 중인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재가동 이틀 만에 다시 멈춰 섰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김상우)는 6일 오후 3시 1분께 새울 3호기(140만kW급)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새울본부는 터빈으로 공급되는 증기의 응축수를 배수하는 배관에서 누설이 확인돼 설비 안정화와 정비를 위해 원자로를 수동으로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새울본부 관계자는 "정지로 인한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상세 원인을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새울 3호기는 지난달 11일 시운전 시험 중 자동 정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운전원의 터빈제어밸브 위치제한기 설정치 입력 오류를 원인으로 확인한 뒤 지난 4일 잔여 시운전 시험을 위한 재가동을 승인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