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량~범서 국도 신설 사업 예타 통과…3914억 투입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 청량읍과 범서읍을 잇는 국도 신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울산시는 울주 청량~범서 국도 신설 사업이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주군 청량읍 율리에서 범서읍 다운2공공주택지구까지 7.7㎞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3914억 원이다.
시는 대학로와 다운교 사거리 등 도심 통과 구간의 상습 정체로 간선도로 기능이 떨어진 국도 14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다운2공공주택지구와 율현지구·태화강변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2024년 3월 이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5년마다 전국 일반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를 대상으로 신설·확장·개량 사업을 선정하고 연차별 사업 목표와 투자 규모를 담아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예타 통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 국토부 도로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치면 제6차 계획 반영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출퇴근 근로자 통행시간 12분 절감을 통해 연간 64억 원의 근로자 행복가치 창출이 예상된다"며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확정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 종점인 다운2공공주택지구는 186만㎡ 부지에 1만 2400여 가구, 3만 4800여 명의 유입이 예정된 대규모 택지로, 지난해 6월 첫 입주가 시작됐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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