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로 우회도로 예타조사 대상 사업 선정
예타조사 통과 시 2028년 상반기 실시설계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남구 문수로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문수로 우회도로는 교통 정체가 심각한 문수로가 도시개발, 재건축 등 개발사업으로 앞으로 1만 세대 이상 입주 시 교통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된다.
총사업비 1377억 원이 투입되고 남구 무거옥동지구(남부순환도로)에서 남산 레포츠공원(거마로)까지 2.61㎞ 구간 왕복 4차로 도로로 신설된다. 사업비는 국비 558억 원, 시비 819억 원으로 분담한다.
이 사업은 올해 2월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됐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5년마다 대도시권의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대상 도로를 선정하고 연차별 사업 목표와 투자 규모 등을 담아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울산시는 문수로 상습 정체 구간 교통 여건 개선 필요성과 개발사업에 따른 1만 세대 입주 시 문수로 혼잡도 가중을 감안한 사업 시급성을 앞세워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기획예산처, 한국개발연구원 등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건의해 왔다.
이번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이후 타당성 조사는 약 10개월 정도 소요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 오는 2028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문수로 우회도로가 조기 개설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중앙정부 협의와 행정절차 단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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