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최근 3년 '실종·가출' 4070건 중 4022건 '해제'…전수조사

24일오전 제주시 한림읍 모 초등학교 인근 야자수밭에서 실종된 장미란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일대를 통제하고 감식 작업을 하고 있다. 2026.8.24 ⓒ 뉴스1 고동명 기자
24일오전 제주시 한림읍 모 초등학교 인근 야자수밭에서 실종된 장미란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일대를 통제하고 감식 작업을 하고 있다. 2026.8.24 ⓒ 뉴스1 고동명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최근 제주 장미란 씨 실종 사건과 관련해 울산경찰청이 최근 3년간의 지역 실종·가출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울산경찰청은 전날부터 최근 3년간 울산 지역의 실종·가출 사건에 대해 전수 조사하고 있다.

울산에서 2024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2년 7개월간 접수된 실종·가출 사건은 4070건이다.

구체적으론 '실종아동등'이 1898건, '가출인'이 2172건이다.

실종아동등은 실종 당시 18세 미만 아동과 지적·자폐성 정신장애인, 치매 환자 등의 실종 사건이다. 가출인은 나머지 성인이다.

전체 사건 가운데 해제는 4022건(98.8%)이다. 이는 실종자 발견, 연락 성사, 신고 취소 등을 포함한다.

경찰은 오는 11월까지 접수된 모든 실종·가출 사건을 대상으로, 수사 과정 전반에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재점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특이 사항은 없었다"며 "모든 실종 사건을 면밀히 확인하다 보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