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어진활어센터 화재, 천장서 시작…복구에 6개월 전망(종합)

인명피해 없이 1시간30분 만에 진화
경찰, 전기적 요인 염두에 두고 조사

불에 탄 울산 동구 방어진활어센터. 22일 오후 10시 43분께 이곳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동구 방어진활어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점포 인근 천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설 복구에는 약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 임채윤 울산 동구의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3분께 동구 방어진활어센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6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약 1시간30분 만인 이날 오전 0시1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이 센터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불은 13·14·15번 점포 인근 천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센터 내부에 가스시설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임채윤 동구의원은 "피해 시설을 복구하는 데 6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