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 가뭄 농가에 예비소방차 2대 투입…농업용수 긴급 지원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울주군 가뭄 피해 지역에 예비소방차 2대를 긴급 투입해 농경지 용수 공급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입 차량은 남울주소방서와 서울주소방서 예비소방차 각 1대다. 소방본부는 필요할 경우 소방차량을 추가 투입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농업용수는 청량천 등 울주군 지역 하천에서 취수해 공급하는 만큼 주민 생활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소방 측은 설명했다.
울주군은 지난 2일 기준 관내 저수지 저수율이 37.8%까지 떨어져 농업용수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했다.
울산의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도 382.2㎜로 평년의 53.8% 수준에 그치고 있다.
김용수 울산소방본부장은 "예비소방차를 활용한 농업용수 지원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가용한 소방자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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