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2차 접수 시작

울주군청 ⓒ 뉴스1
울주군청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이 6일 '2026년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접수 첫날인 이날 군청 1층 문수홀 방문 접수 현장에는 이른 새벽부터 소상공인들이 몰렸다. 접수 전부터 신청 자격과 절차를 묻는 문의도 잇따랐다.

이 사업은 군과 지역 금융기관이 공동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울산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해 업체당 최대 8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년간 연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보증대출의 대환과 시·군·구 경영안정자금과의 중복 지원도 허용한다.

군은 1차 접수 때와 마찬가지로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보고 번호표 배부와 대기 공간 마련해 권역별 접수 창구 운영 등을 사전에 준비했다.

2차 접수 물량은 올해 전체 600억 원 가운데 1차 접수분을 제외한 300억 원이다. 소상공인 6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10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이 보증 상담과 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 뒤 다음 달 중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대출이 모두 실행되면 상반기 1차 접수분(636개 업체·300억 원)과 합쳐 올해 6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이 마무리된다.

이순걸 군수는 "고유가와 고물가, 소비 위축이 겹치며 소상공인들의 자금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을 이번 접수 열기로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신속한 보증 상담과 대출 실행으로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폐업한 전국 소상공인 가운데 68.5%가 부채를 안고 있었고, 평균 부채액은 8531만 원으로 조사됐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