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본 구마모토시에 지진 피해 구호금 2000만원 지원

28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가시마정의 한 쇼핑센터가 붕괴돼 있다. 2026.7.28 ⓒ 로이터=뉴스1
28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가시마정의 한 쇼핑센터가 붕괴돼 있다. 2026.7.28 ⓒ 로이터=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는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구마모토시에 대형 지진 피해 구호금 20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구마모토시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인해 대규모 인명 및 시설물 피해를 봤다.

시는 '울산광역시 대외협력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외국 지방정부 재해 구호경비 2000만 원을 구마모토시에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서한을 통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구마모토시가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해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지난 2010년 4월 우호협력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태화강 국제마라톤 및 구마모토성 마라톤 상호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16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16년간 우정을 쌓아온 구마모토시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이번 구호금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미얀마 지진 및 베트남 칸호아성 홍수 피해, 2023년 튀르키예 강진 등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에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금을 지원해 왔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