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숨지고 1명 중상…울산 페인트 창고 화재 4시간 만에 진화
인근 빌라 주민 30여명 긴급 대피, 3명 경상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3일 오전 8시 20분께 울산 남구 한 페인트 창고에서 난 불이 4시간 6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 불은 연면적 280.5㎡ 규모의 창고 2층에서 시작됐다.
이 불은 인근 빌라 3곳과 자동차 정비소로 번졌다.
이에 창고 옆 빌라 3층에 사는 60대 여성이 목숨을 잃고, 창고 관계자인 6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인근 빌라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작게 다치거나, 30여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인근 목격자는 "폭발음이 여러 번 들렸다"고 했다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8분 만에 큰불은 잡았으나, 창고 안에 페인트 등 인화성 제품이 남아있어 완전히 끄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건물을 해체해 이날 낮 12시 26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경찰 인력 292명과 장비 73대가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은 창고 안에서 지게차 작업 중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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