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울산시장 "'시민 이익' 방향성 같아…시의회와 협력"

울산시의회 개원식 참석

김상욱 울산시장이 7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9대 의회 개원 축사를 하고 있다. 2026.7.7 ⓒ 뉴스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상욱 울산시장이 7일 제9대 울산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소속 정당과 현안을 바라보는 방향, 해결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시민을 모시는 마음과 시민 이익을 위한 방향성은 같다"며 시의회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김 시장은 "같은 존재의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길을 가는 '동행'이라 생각한다"며 "민선 9기 시의회가 시민들을 위해 나아가는 큰 걸음에 늘 함께하며 손을 맞잡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울산이 신속히 대응해야 할 과제로 △시내버스 문제 해결 △공공기관 이전·대규모 투자 유치 △노동 권익과 기업 성공의 조화 △청년 기회 확대와 사회적 약자 보호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등을 꼽았다.

그는 "시내버스 문제를 단기·중기·장기 과제에 맞게 잘 대처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지켜야 한다"며 "공기업 이전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등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지방 발전 계획에 신속히 발맞추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의 가치와 권익을 지키며 기업의 성공도 담보해야 하고, 청년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약자의 삶을 지켜야 한다"며 "AI 대혁명 시대 울산의 산업 AX(인공지능 전환)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했다.

김 시장은 "시의회가 주도적 역할로 울산의 현재 문제를 잘 해결하고 미래 준비를 착실히 해나갈 것을 믿는다"며 "시의원 한 분 한 분의 말씀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제9대 울산시의회는 전체 22석 중 국민의힘 15석, 더불어민주당 6석, 진보당 1석으로 구성됐다. 시의회는 9일까지 원구성을 마무리한 뒤 10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