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예타 통과' 범군민 서명운동 추진

울산 울주군청 ⓒ 뉴스1
울산 울주군청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동남권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는 울산 KTX역과 양산 북정·물금, 김해 장유·진영, 창원을 연결하는 연장 54.6㎞의 복선 광역급행철도(EMU-180) 건설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국가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으며 2024년 12월 예타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는 3조 원 규모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조사를 진행해 오는 12월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광역철도가 구축되면 울산과 경남 주요 도시가 하나의 광역생활권으로 연결돼 출퇴근·통학 등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이 높아지고, 산업단지와 물류거점 간 접근성 향상, 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예타 통과를 위한 지역 공감대를 확산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울주군민의 염원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군민 2만 명 참여를 목표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현수막과 X배너를 설치하고 각종 마을 행사와 주민 모임 등을 활용해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는 울산과 경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가 성공적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울주군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서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도와 김해시, 양산시, 창원시도 서명운동에 들어간 데 이어 울주군까지 동참하면서 노선 경유 지자체들의 예타 통과 촉구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