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11년째 취약계층 가정 지원…'더 나은 내일' 3.9억 후원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11년째 이어가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와 함께 '더 나은 내일' 사업을 추진해 2016년 6월부터 최근까지 울산지역 생계곤란가구에 총 3억 9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2~3세대를 선정하고 주거비·의료비·학습비 등 생활 유지에 필요한 비용(세대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후원은 지난 1월 시작돼 연말까지 총 35세대에 3600만 원 규모로 기탁될 예정이다.
지원 사례를 보면, 화재로 집을 잃은 한 한부모 가정에 LH 전세임대주택 이주 과정에서 필요한 가구·의류 구입비를 지원해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경제적 부담으로 ADHD 치료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던 아동은 치료비 지원을 받아 치료를 이어가며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이 밖에 관절 질환을 앓는 보호자의 치료비, 학습 기회가 부족한 아동의 교육비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HD현대중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작은 도움만으로도 일상의 어려움을 덜고 삶의 기반을 회복할 수 있는 이웃들이 있다"며 "앞으로도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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