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고래박물관, 경남 밀양서 '암각화 속 고래' 특별전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남구는 장생포고래박물관이 21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에서 '암각화 속 고래, 기후 위기에서 살아남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암각화 속 고래, 기후 위기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해 여는 것이다.
박물관은 고래 척추뼈와 귀뼈, 이빨 등 골격 표본 유물을 처음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인류 최고(最古)의 고래잡이 기록인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와 기후 위기 속 고래의 생존 문제를 배울 수 있다.
박물관은 또 25~26일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에선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강연과 체험 활동 '출동! 고래구조대'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25일에는 '따뜻해진 지구와 반구천의 암각화 속 동물들'이라는 주제로, 박준철 울산암각화박물관 학예사가 강연한다.
26일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고래'라는 주제로, 김다은 장생포고래박물관 학예사가 강연한다.
이번 강연과 체험 활동의 사전 신청은 7~23일이며,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이 교육 참여자는 기관별 무료입장권을 받을 수 있어 울산 장생포와 밀양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이춘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해양 문화와 환경 보호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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