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UECO서 방사능테러 대응 합동 도상훈련

울산경찰청이 30일 국가정보원, 원자력안전위원회 등과 함께 울산 울주군 UECO에서 2026년 방사능테러대응 관계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가졌다.(울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경찰청이 30일 국가정보원, 원자력안전위원회 등과 함께 울산 울주군 UECO에서 2026년 방사능테러대응 관계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가졌다.(울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경찰청이 30일 울산 울주군 삼남읍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6년 방사능테러대응 관계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울산경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시회가 열리던 UECO 내부에서 재래식 폭약에 방사성 물질을 넣은 '더티밤(Dirty Bomb)' 테러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 피해와 방사능 오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경찰은 "울산은 원전 시설과 방사성 물질 취급 업체가 다수 위치한 지역으로, 이번 훈련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엔 새울 1·2호기가 운행하고 있다.

이날 훈련엔 울산경찰청과 국가정보원, 원자력안전위원회, 울산시, 울산소방본부, 제53사단, 울주군청,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가 기관들은 테러 발생 이후 상황 전파와 초동 조치, 총력 대응,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울산은 주요 원전 시설과 인접한 만큼 방사능 테러에 대한 대비 태세 확립이 시민 생명과 직결된다"며 "안전한 울산을 위해 유관기관의 공조와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