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울산 북구의회 의장에 민주당 이진복 유력

23일 당선인 총회서 확정

이진복 울산 북구의회 의원 당선인.(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제9대 울산 북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재선의 이진복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북구의원 당선인들은 지난 23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이 당선인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확정했다.

9대 북구의회는 전체 9석 중 민주당 5석, 국민의힘 3석, 진보당 1석으로 구성돼 있다.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석 확보에 유리한 상황이지만, 진보당 1표가 원구성에서 캐스팅보터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다.

이 당선인은 지난 2018년 7대 북구의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해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북구 다선거구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다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는 거대 양당 간 주도권 싸움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절대다수인 울산시의회 원구성을 놓고 민주당 시당은 기초의회와 연동하는 방침을 내세우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현재 9대 북구의회에서 재선 의원은 민주당 이진복 당선인을 비롯해 같은 당 박재완·이선경 당선인과 국민의힘 조문경 당선인 등 4명이다.

이 당선인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의장으로 선출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당 3당이 화합하도록 잘 이끌어내겠다"며 "당내 대변인 맡았기 때문에 당과 북구를 잇는 가교 역할도 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