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이진우 전공의, 국제외상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진우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가 두부 외상 후 수두증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로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받았다고 울산대병원이 25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 전공의는 '2026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PPTC 2026)'에서 '두부 외상 후 수두증 발생 위험: 한국 전국 단위 코호트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두부 외상을 겪은 환자 5만 3567명과 대조군 53만 5668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 두부 외상 환자는 일반인보다 수두증 발생 위험이 약 3.9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두증 발생 위험은 외상 직후부터 3년 이내 가장 높았으며, 이후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남성과 60세 이상 고령층, 흡연자의 경우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전공의는 "이번 연구는 대규모 전국 단위 데이터를 통해 두부 외상 후 수두증 발병의 시간적 상관관계를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SCI급 신경외과 학술지 'Neurochirurgie'에도 게재됐다. 이는 두개골, 척수, 중추 및 말초 신경계 질환을 다루는 동료 심사 국제 의학 학술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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