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아산의학관 확장 개관…해부학실습실·시뮬레이션센터 갖춰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학교가 의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실험·실습 및 임상의학 교육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울산 중심 전주기 의학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울산대는 24일 동구 아산의학관에서 교육시설 확장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개관은 지난해 3월 이론교육 중심의 1차 개관에 이어 실험·실습 및 임상의학 교육시설을 추가로 확충한 것이다.
울산대는 의대 학생들이 울산에서 전주기 의학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으로 해부학 실습실과 기초의학 실험실습실, 임상술기 교육을 위한 시뮬레이션센터가 새롭게 조성됐다.
학생실습실은 해부학·생리학 등 기초의학 교육과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고,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의료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임상술기와 환자 대응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시뮬레이션센터는 울산대학교병원과 연계한 임상실습 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활용된다. 학생들은 임상 현장에 투입되기 전 다양한 의료 상황을 반복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오연천 총장은 "아산의학관 확장 개관은 울산에서 미래 의료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울산대의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의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더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의학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대 의대는 1988년 설립 이후 부속병원 부재로 서울아산병원에서 교육을 진행해 오다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단계적으로 울산 본교 중심 교육으로 전환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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