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울산 동구의회 의장에 이수영 유력…부의장 여야 협치 '변수'
9대 동구의회 민주당 4석, 국민의힘 3석
민주당 시당, 시의회 원구성 상황과 연계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제9대 울산 동구의회가 내달 개원을 앞두고 전반기 원구성 준비에 돌입했다.
2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재선의 이수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유력한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된다.
9대 동구의회 전체 7석 가운데 민주당이 4석, 국민의힘이 3석을 차지하고 있어 다수당인 민주당 후보가 의장직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 당선인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 대 당의 입장보다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며 "천기옥 동구청장 당선인은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주민을 위한 예산이라면 협치해 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을 놓고 여야 간 협치가 원만하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현재 시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절대다수인 국민의힘이 독식할 경우 민주당은 기초의회와 연동하는 카드를 꺼내 들겠다고 예고하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국민의힘에선 지난 8대 동구의회 사례와 같이 부의장 1석을 야당에 배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내 재선 의원은 강동효·임채윤 당선인이다.
강 당선인은 "동구의 교육예산 비율을 올리기 위해 부의장 출마 의사가 있다"고 말했고, 임 당선인은 "부의장 1석을 요구하고 있고 후보는 조만간 의원총회를 거쳐서 결정할 것 같다"고 전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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