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 암각화' 국가유산 기념주화로 제작…다음달 신청

기념주화 예약접수 홍보 안내문.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기념주화 예약접수 홍보 안내문.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국가유산 기념주화로 제작된다.

울산시는 오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발행되는 국가유산 기념주화 2종 가운데 하나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주화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며, 한국조폐공사와 농협은행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보호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시는 이번 주화 발행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을 기념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여러 국가유산 가운데 발행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선사시대 인간의 삶과 정신세계를 담은 반구천 암각화의 대표성과 상징성이 다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기념주화는 액면가 3만 원, 지름 40㎜의 구리·니켈 합금으로 제작된다.

판매가는 4만 6000원이며 2000장 한정 발행된다.

예약 접수는 6월 1일부터 23일까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과 농협은행 누리집에서 받는다.

배송은 7월 23일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주화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함께 기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산 울주군 대곡천 일대의 선사시대 암각화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