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울산 후보자 185명 공식 선거운동 돌입

민주·진보 단일화로 시장 3파전…교육감도 3자 구도
민주 태화강 국가정원·국힘 태화로터리 '합동 출정식'

(왼쪽부터) 김두겸 국민의힘,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김종훈 진보당, 박맹우 무소속 울산시장 후보가 14·15일 울산 중구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6.5.15 ⓒ 뉴스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시작돼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울산에선 시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남구갑 국회의원 등 총 80명을 선출한다.

현재까지 울산에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시장 4명, 교육감 3명, 기초단체장 13명, 광역의원 53명, 기초의원 82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11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15명, 남구갑 국회의원 4명 등 총 185명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간 단일화 경선 일정이 남아 시장 후보에선 1명, 광역의원 후보 4명이 각각 사퇴할 예정이다.

울산시장 선거엔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의 재선 도전에 맞서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후보가 단일화를 진행 중이며, 박맹우 무소속 후보도 가세한다.

천창수 현 교육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교육감 선거는 진영 간 단일화 없이 구광렬, 김주홍, 조용식 후보 간 3자 대결로 실시된다.

(왼쪽부터) 구광렬, 김주홍, 조용식 울산교육감 후보. 2026.5.14 ⓒ 뉴스1 조민주 기자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중구청장은 박태완 민주당 후보와 김영길 국민의힘 후보, 고호근 무소속 후보가 등록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남구청장은 최덕종 민주당 후보와 임현철 국민의힘 후보. 방인섭 개혁신당 후보가 대결하고, 동구청장은 천기옥 국민의힘 후보와 박문옥 진보당 후보, 이장우 노동당 후보가 3파전을 벌인다.

북구청장엔 이동권 민주당 후보와 박천동 국민의힘 후보의 전현직 리턴매치가 성사됐고, 울주군수는 김시욱 민주당 후보와 이순걸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 대결을 펼친다.

당선자 수 19명의 광역의원 선거엔 총 53명이 등록해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명을 선출하는 시의원 비례대표에는 11명이 후보로 나섰다.

또 44석이 걸린 기초의원 선거엔 총 82명이 등록, 경쟁률은 1.9대 1로 나타났다. 기초의회 비례 의원은 당선자 수 6명에 15명이 등록했다.

이날 오전 8시 개혁신당 공업탑로터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민주당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 국민의힘 태화로터리, 박맹우 무소속 후보 현대해상 사거리, 오전 11시 진보당 롯데백화점 사거리 등의 출정식도 예고됐다.

한편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내달 2일까지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것으로 국민의힘이 장악하고 있는 지방 권력 교체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라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