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무소속 박맹우 후보 "보수 후보 단일화 논의 전면 중단"

"울산과 시민만 보고 끝까지 가겠다" 완주 의지 피력

6·3지방선거 울산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박맹우 예비후보는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 후보간 단일화 논의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뉴스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6·3지방선거 울산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박맹우 예비후보는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보수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 후보 간 단일화 논의를 전면 중단하겠다"며 사실상 완주 의지를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보수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박 후보가) 사퇴한다, 양보한다는 둥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해 보수 후보 단일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여망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이러한 조직적인 유언비어 유포 행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 관련해 보수 승리를 바라는 진정성 있는 다양한 중재 노력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며 "그 여망을 외면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에 큰 틀에서 '단일화'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퇴설과 양보설을 공공연하게 흘리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가 주장하는 단일화는 진정성 없는 선거 전략에 불과하다는 강한 의심을 금할 수 없다"며 "이는 지지자들과 캠프 인사들을 흔들어 보려는 술책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현재까지 보수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어떤 구체적인 합의도 없었다"며 "기만적인 단일화에 단호히 반대하며, 단일화 논의를 전면 중단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보수의 재건과 통합을 바라는 시민 여망조차 선거 전략으로 이용당하는 현실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보수의 품격을 짓밟는 행태에 대해 시민들께서 엄중한 책임을 물어주길 바란다"며 "울산과 시민만 보고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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