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홍 "아이 맡길 수 있는 도시, 가까운 학교, 울산교육 5대 공약"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교육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2026.5.7 ⓒ 뉴스1 박정현 기자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교육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2026.5.7 ⓒ 뉴스1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도시, 가까운 학교, 삶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만들겠다"며 울산교육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교육청에서 회견을 열어 "현재 울산교육은 부모가 아이를 맡길 곳이 부족하고, 학생은 멀리 학교에 다니며, 교사는 민원 속에서 흔들리고 있다"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으로 울산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구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오전 7~9시, 오후 5~8시, 주 6일 및 방학을 포함해 연중 운영하는 '1786 연중 돌봄 프로젝트'를 시행하겠다"며 "유치원 무상급식비를 20% 인상(1식 3960원)하고 대체 인력 풀을 확보해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유아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통학은 학생의 당연한 권리"라며 "송정·옥동·남외지역 등 신개발 지구의 중학교 근거리 배정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실거주 데이터와 교통망을 분석하는 'AI 기반 학구도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해 원거리 배정 민원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교사가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감 직속 '법률 닥터' 24시간 대응 체제를 만들겠다"며 "악성 민원 발생 시 교사가 직접 대응하지 않고 교육청 법률팀이 개입하는 '민원창구 단일화' 및 '민원 대리인제'를 시행해 교권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식이 아닌 삶으로 이어지는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위해 '학생 환경교육원'을 운영하겠다"며 "태화강 국가정원과 반구천 암각화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학습을 확대하고, 이예·엄홍도·박제상 등 지역 역사 인물 연계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돌봄, 근거리 배정, 유아교육, 교권 존중, 환경교육 등 이 다섯 가지가 바뀌면 울산교육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단순한 정책 선언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