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렬 "학교와 지역사회가 아이를 책임지는 완전 돌봄 도시 구축"
저학년 무상 돌봄 강화·고학년 방과 후 바우처 검토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울산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책임지는 완전 돌봄 도시로 만들겠다"며 '온종일·온 동네 책임돌봄 울산' 구축을 발표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6호 공약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를 키우는 일이 더 이상 한 가정만의 책임이 되어서는 안 되며, 돌봄 공백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이제 울산교육이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돌봄 시간을 확대해 돌봄 대기와 학부모 부담이 없는 울산을 만들겠다"며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을 반영해 저학년은 무상 맞춤형 돌봄을 강화하고, 3학년 이상은 학습과 예체능이 결합한 맞춤형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울산형 돌봄혁신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교뿐만 아니라 지자체, 복지관, 지역 교육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울산형 돌봄 협의체를 구성해 '온 동네 돌봄 네트워크'로 전환하겠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 3~6학년을 위해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 및 바우처 지원을 적극 검토해 고학년 방치 없는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집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귀가 동행, 셔틀 지원, 안전관리 인력 배치 등을 포함한 '안전 귀가 책임제'를 도입하겠다"며 "돌봄교실 또한 AI, 코딩, 독서, 예체능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아이들의 흥미와 재능을 키우는 '교육형 돌봄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돌봄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행정과 교사 업무를 철저히 분리해 교사는 교육에 집중하고 돌봄은 전문인력이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겠다"며 "초등 저학년 돌봄 전면 무상화를 추진하고 프로그램 및 급·간식비 지원을 확대해 가정 형편에 상관없이 학부모의 돌봄 비용 부담을 제로 또는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병원 진료 등 위기 순간에 당일 신청이 가능한 '긴급·틈새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학부모의 하루를 지켜주겠다"며 "낡은 기존 돌봄교실을 카페형, 놀이형, 창의체험형 등 스스로 머물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돌봄 공간 혁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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