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개소식…김문수 "하나되면 이긴다"

김두겸, 김상욱 겨냥해 "배신자한테 져서 되겠나"
박성민 시당위원장 "보수 단일화 이루겠다"

6일 울산 남구 남산로 386 건물 2층에서 열린 김두겸 울산시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두겸 후보(왼쪽)와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오른쪽)과 손을 맞잡고 사진을 찍고 있다. 2026.5.6 ⓒ 뉴스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6일 울산 남구 남산로 386 시티파라다이스 건물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 과시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엔 김두겸 후보 캠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가세해 선거 승리를 위한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김문수 전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김두겸 후보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하나가 되면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의 자동차와 조선소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정주영 회장이 '하면 된다' 정신으로 기적을 이룩했다"며 "김두겸 시장은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확실히 설계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울산을 바꾸고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에서 나갔던 분들도 모두 하나가 되도록 애를 쓰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법치를 확실히 지켜내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건 울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 울산 남구 남산로 386 건물 2층에서 열린 김두겸 울산시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두겸 후보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6 ⓒ 뉴스1 김세은 기자

빨간색 조끼를 입고 연단에 오른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단디(똑바로) 하면 뺏길 일은 없다"며 "국민이 심판하고 판사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겨냥해 "울산 말로 아(애)한테 져서 되겠는가. 배신자한테 져도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개인이 아닌 울산의 자존심"이라며 "'요새 세상에 주적이 어딨느냐'라고 하는 사람이 공직에 어떻게 머물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일하다 보면 그릇도 깬다"며 "그릇을 깰 각오가 돼 있는 사람이다. 일할 기회를 꼭 달라"고 강조했다.

박성민 시당위원장도 "박맹우 전 시장이나 다른 모든 후보자가 한 덩어리가 돼서 민주당과 맞서 싸워야 한다"며 "보수 단일화가 잘 되고 있고 며칠 내로 원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엔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기현·박성민·서범수 의원과 5개 구군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당원 등이 참석했다.

6일 울산 남구 남산로 386 건물 2층에서 열린 김두겸 울산시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가운데)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5.6ⓒ 뉴스1 김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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