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경찰, '잠수함 화재' HD현대중·잠수함사령부 압수수색(종합)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최근 청소 노동자 1명이 숨진 해군 잠수함 화재 사고와 관련해 6일 HD현대중공업과 해군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울산경찰청과 노동부 울산지청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경찰과 근로감독관 등 60여 명을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하청업체 사무실, 경남 진해 소재 해군 잠수함사령부로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HD현대중공업·협력업체의 컴퓨터 등에서 작업 관련 서류와 화재 관련 대피 조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자료 등을 압수하고 있다.
이들은 또 잠수함사에서 창정비 관련 자료도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안전 책임자들의 업무상 과실치사를,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볼 전망이다.
지난달 9일 오후 울산조선소에서 창정비 중이던 해군 잠수함인 홍범도함에서 불이 났다. 당시 현장에서 작업하던 47명 가운데 46명은 무사히 대피했으나, 협력업체 청소 노동자인 이 모 씨(67)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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