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공짜로 주민에게… 울산 중구, 공용차량 공유 서비스 도입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중구가 주말·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취약계층에 공유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상 차량은 승용차(모닝, 아반떼, 아이오닉) 3대와 승합차(스타렉스) 1대, 화물차(포터) 1대 등 5대이다.
구는 이 차들이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으면 주민에 빌려줄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다문화가족 등이다.
단, 만 26세 이상 65세 미만 면허 소지자 가운데 최근 2년간 중과실 사고로 형사처벌을 받은 이력이 없는 경우에만 빌릴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지만, 유류비와 통행료 등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공용차량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이용일 10일 전부터 5일 전까지 공공개방자원 多가치 나눔터 공유누리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중구청 회계과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용차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정서비스는 중구의회 김태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공용차량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를 계기로 공무에 사용되지 않는 공용차량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배려 계층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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